KT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왼쪽)과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이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KT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왼쪽)과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이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연구 및 교육, 치매 상담 콜센터 운영, 치매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치매관리 기관이다. 현재까지 치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인 질병으로 알려졌다. 이에 KT는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갖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훈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T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IT 서포터즈는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 현실’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등 다양한 스마트 뇌 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고객에게 발송되는 우편청구서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체크’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교육과 확산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은 “현재 70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치매 환자를 관리하는데 연간 14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지불된다고 들었다”며 “국민기업 KT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구현’이라는 중앙치매센터의 치매극복정책에 적극 동참해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ICT를 통한 치매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