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선비문화축제 가면 혜택 풍성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7일까지 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 서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한복을 입고 가면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다.

시는 선비문화축제 기간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축제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금성대군신단 주차장을 제공한다. 이 주차장은 원래 행사 및 내빈 차량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한복 입은 방문객을 VIP로 우대하기 위한 것이다.

선비촌에서는 5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한복을 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깜짝 선물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인삼, 산양삼, 향기공방 등의 할인·증정, 다양한 먹거리 할인 혜택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한복을 입고 영주 숯불구이거리에 방문하면 10%의 식사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는 선비동상 인근에 한복체험과 대여가 가능한 시설을 설치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사진찍기 좋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