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공동선언문 낭독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공동선언문 낭독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실현을 위해 먼저 산림분야를 첫 협력 사업 분야로 정했다. 이런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또 이재록 목사가 구속되는 등 이슈들을 종합해봤다.

◆남북 첫 협력사업은 산림… 고위급회담서 판문점선언 이행 논의☞(원문보기)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실현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3일 남북의 첫 협력 사업 분야를 산림 분야로 결정했다.
이행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남북관계발전 분과위, 비핵화 평화체제 분과위, 소통홍보 분과위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고, 남북관계발전 분과에는 산림협력연구 태스크포스를 두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양=신화/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평양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5.3.
【평양=신화/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평양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5.3.

◆방북 中왕이, 김정은 만나 “북한과 협조 강화 원해”☞(원문보기)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과 협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3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3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

◆‘여신도 상습 성폭행’ 이재록 목사 구속… 경찰 “혐의 전면 부인해 영장 청구”☞(원문보기)
3일 여신도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목사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판문점선언 이행委 “남북 고위급회담 5월 중순 내 개최”☞(원문보기)
4.27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는 3일 첫 회의를 열고 남북 고위급회담을 이달 중순 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38노스’가 24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의 입구 모습. (출처: 뉴시스)
‘38노스’가 24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의 입구 모습. (출처: 뉴시스)

◆北, 핵 실험장 폐쇄 준비… 3번 갱도 사전조치 징후 포착☞(원문보기)
한미 군·정보당국은 북한 측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폐쇄를 대외에 공개하려는 사전조치를 시작한 징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보당국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의 3번 갱도 쪽에서 그간 식별되지 않은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文 대통령 국정 지지율 70%→ 78.3%… “남북정상회담 효과”☞(원문보기)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 후반대로 급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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