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문학교 뷰티예술계열 헤어디자인학과 11학번 김수재 졸업생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울직업전문학교)
서울전문학교 뷰티예술계열 헤어디자인학과 11학번 김수재 졸업생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전문학교의 뷰티예술계열 헤어디자인학과 11학번 김수재 졸업생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멘토링특강을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13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 특강은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헤어디자이너의 직업의식고취, 헤어스타일링 노하우 등 선배이자 헤어디자이너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요즘 4차 산업시대의 전문직업으로 미와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는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전문적인 손으로 미를 추구하는 직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남자 헤어디자이너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재 학생도 미용이라는 직업이 여러 가지를 병행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헤어디자이너라는 큰 틀에 다른 분야까지 공부할 수 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직업전문학교를 졸업한 김수재 학생은 서경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해 미용학전공 미용학사를 취득하고 현재 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헤어샵 헤어디자이너 일을 병행하고 있다.

김수재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현장에 취업했고, 학교에서 배울 당시에는 많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학교에서 배운 기초로 습득시간을 단축시켰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기는 현장에서 사용하고 실무 중심 교육이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직업전문학교에서 스펙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뷰티관련 다양한 기능대회에 참가한 것과 자격증 취득”이라며 “대회를 통해 특수분야를 공부하고 자격증 공부는 현장 취업 후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많은 스펙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울전문학교는 김수재 졸업생뿐 아니라 계열별 졸업생들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방문하여 멘토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전문학교는 현재 조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뷰티예술학부 헤어디자인학과 과정을 포함해 피부미용학과, 메이크업학과, 네일아트학과와 건축학부, 디자인학부, 호텔외식학부, 패션학부 등 전 과정의 2019학년도 신입생을 우선선발 모집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 신설된 애견미용학과에서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대학교와 상관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전문학교의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원서접수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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