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석회석광산, 시멘트공장, 대형 공사장 등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사업장을 드론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삼척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
강원도 삼척시가 석회석광산, 시멘트공장, 대형 공사장 등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사업장을 드론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삼척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드론을 띄워 석회석광산, 시멘트공장, 대형 공사장 등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드론으로 ▲공사장 방진막·살수시설 설치 운영 여부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적정 운영 여부 ▲흙·자재 등 수송차량에 대한 세륜시설 가동 여부를 영상을 통해 수집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첨단 기능을 갖춘 드론을 띄워 평소 관리가 어려웠던 대규모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삼척시에서는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환경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제거하기 위해 드론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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