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3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동안 교육정책을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교육정책을) 지속해야 현장에 혼란이 없고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는 4년 교육정책을 완성해 교육감의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주민소통분야에서 ‘3년 연속 SA 최고 등급’을 받은 것, 전국 최초 전체 교육장 공모 임용, 경기꿈의대학·꿈의학교, 9시 등교 등 학생중심의 정책을 펼친 점 등 그간의 정책과 성과를 평가했다.

이 교육감은 ▲416교육체제 완성 ▲학교민주주의, 교육자치 실현 ▲평화시민 교육 강화 ▲혁신교육을 미래교육으로 발전 ▲가장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라를 나라답게, 교육을 교육답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그는 “교육은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희망을 꿈꾸고 노래하는 그런 경기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마 선언 자리에는 4·16 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 등 세월호 참사 유가족도 참석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출마회견 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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