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과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돼지 농가 4개소를 대상으로 ‘EM(유용 미생물) 활용 악취 저감 모델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올림픽 개최지 주변 농가에 EM을 무상으로 보급해 농가로부터 악취 저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에 따라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군에서는 관내 운영 중인 19개의 돼지 농가 중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한 농가 4개소를 우선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악취 발생 농가에는 월 1회 EM을 무상보급하며, 한국환경공단에서 EM 보급 전후로 악취 시료 채취와 분석을 통해 악취기술 진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EM 활용 악취 저감 사업 시행 후 사후관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악취를 저감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가 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앞으로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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