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생명과 평화 담긴 꽃 축제’

[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형형색색 화려한 꽃들로 수놓인 일산 호수공원.

우리나라 대표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박람회 주제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꽃 세상’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희귀식물과 네덜란드, 미국 등 23개국의 대표 꽃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2억 송이의 꽃과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 송주봉 / 서울 은평구)
“평상시에 꽃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인터뷰 | 이혜숙 / 인천)
“애기도 좋아하고 저희 엄마도 꽃 좋아해서.. ”

(인터뷰 | 김덕자 / 목동)
“다른 곳 가는 것보다 여기 와서 꽃 많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왔어요”

(인터뷰 | 윤종애 / 양주)
“우리나라 한반도 땅 지역 모양으로 꽃을 가꿔 놓은 것도 좋고 다육이도 좋고 튤립도 좋고 또 세계적인 꽃을 모아 놔서..”

이밖에 기획 전시 시설도 눈에 뜁니다.

일상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일상愛꽃(1Table 1Flower)’

침체된 꽃 소비문화를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일상愛꽃’ 사업은 ‘한 테이블에 꽃 한 송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 주소영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
“‘일상愛 꽃’은 현재 경조사 위주로 위축된 꽃 소비 문화를 개선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상愛 꽃’ 캠페인입니다. 문의가 들어오는 분들에게 문의 전화를 드려서 캠페인 취지 설명과 제일 가까운 코디를 연결해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 소비자가 어떤 꽃을 원하는지 어떤 배송을 원하는지 시스템에 맞춰서 배송부터 관리, 수거를 통해 더욱 풍성한 꽃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 밀리아마 / 피지)
“이 축제는 정말 놀라워요. 각각 다른 색과 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에요. 한국에 있지만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네요.”

이번 꽃 박람회는 5월 13일까지 계속되는데요. 꽃 나들이와 함께 꽃이 주는 생활의 소소한 기쁨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영상취재/편집: 서효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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