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민주당 구본영 시장 후보 “아이·여성이 행복한 천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확정된 구본영 전(前) 시장이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민선 7기 핵심가치를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구본영 후보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해 함께해주신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6기를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더 큰 천안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충남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두 석의 보궐선거가 함께 열리는 천안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민주당 후보들과 힘을 하나로 모아 다 같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구본영 후보는 “천안시의 신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 역세권도시재생뉴딜사업,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업단지, KTX역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표류하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면서 “민선 6기 시정철학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모토로 삼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사람우선의 정책을 결정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시정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 ▲더불어 잘사는 풍부한 도시 ▲미래를 꿈꾸는 고품격 도시 ▲시민이 주인인 천안형 도시 건설 등 ‘5대 목표, 20대 전략, 100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