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땅을 밝는다.

문 대통령의 방일은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2011년 12월 17일부터 1박 2일간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방일한 이후 현재까지 일본을 방문하지 않았다.

김의겸 대변인은 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5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일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3국 정상들과 동북아시아 등 주요 지역 국제정세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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