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출고가 비교.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삼성 갤럭시 출고가 비교.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2일부터 ‘휴대폰의 국내외 가격비교 사이트를 개설’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는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교대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7개국의 11개 단말기로 선정했다. 각 국의 1~2위 이동통신사 출고가와 제조사가 판매하는 자급 단말기의 가격을 비교한다.

지난달 4월 기준 가격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S9(64GB)의 국내 1위 이동통신사(SKT) 출고가는 95만 7000원으로 13개국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갤럭시 S9(64GB) 출시에 맞춰 S8(64GB)의 출고가가 3월 93만 5000원에서 4월에는 79만 9700원으로 낮아져 네 번째로 낮게 조사됐다.

또한 LG V30(64GB) 출고가는 94만 9300원으로 8개국 중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애플 아이폰X(64GB)의 출고가는 136만 700원으로 14개국 중 다섯 번째로 낮았다.

삼성의 중·저가폰 갤럭시J5, LG의 G6나 애플의 아이폰7 등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탈인 ‘와이즈유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방통위 홈페이지, 통신요금 정보포털인 ‘스마트초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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