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AI를 접목시킨 ‘T맵×누구’에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음성 문자 송·수신’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AI를 접목시킨 ‘T맵×누구’에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음성 문자 송·수신’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T맵이 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AI를 접목시킨 ‘T맵×누구’에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음성 문자 송·수신’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은 전화나 문자, 웹서핑, 게임 등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서 멀어지게 해 교통사고 위험도를 23배 증가시키는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음성 기반 전화 송·수신, 주행 중 경로 변경, 위치 공유 등의 기능을 ‘T맵×누구’에 적용한 데 이어 이번 ‘문자 송·수신’ 기능 추가에 따라 주행 중 운전자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음성 문자 송신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터치나 별도의 조작 없이 “아리아, ‘받는 사람’에게 ‘내용’ 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된다. 문자 수신은 받은 문자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신문자를 듣는 도중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문자를 들을 경우 ‘이전’ 혹은 ‘다음’ 등의 명령어로 특정 문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해열 SK텔레콤 Car Life 사업Unit장은 “이번 ‘T맵×누구’의 문자 수·발신 기능 업데이트가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AI 기반의 각종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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