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플라워트럭 3기 사업자를 선정한 가운데 ‘꽃길만 걸어요팀(왼쪽 박태연, 박규리)’과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플라워트럭 3기 사업자를 선정한 가운데 ‘꽃길만 걸어요팀(왼쪽 박태연, 박규리)’과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

꽃 생활화를 위한 로드마케팅, 플라워트럭 3기 출범식 개최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플라워트럭 3기’ 사업자를 선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 생활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플라워트럭 3기’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플라워 트럭’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2016년 도입한 ‘에이티움(aTium)’에 이어 2017년 1대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8년도 2대로 확대 운영한다. 소비자가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꽃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도입한 에이티움(aTium)은 aT센터 내에 무료로 점포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가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는 aT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훼분야 창업 열정과 의지가 있는 청년으로서 ‘플라워트럭’ 창업가로 선정되면 창업에 필요한 꽃으로 랩핑된 차량(1톤 탑차) 및 기본 유류비 등 전반적인 사업초기 자본과 전문가 멘토링에 홍보·마케팅까지 지원된다.

이번 창업가로 선정된 ‘제이스가든팀’은 직접 만든 테라코타에 심은 분화를 중점으로 자매로 구성된 ‘꽃길만 걸어요팀’은 미니꽃다발, 드라이플라워엽서 등 아기자기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자들은 서울 코텍스에서 개최되는 C-Festival에 참여하며 오는 3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리는 화훼 직거래 장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나를 위한 꽃으로 화훼소비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상생활에서 꽃을 좀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플라워트럭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 프로그램인 aTium 매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금년 꽃집 창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동시에 새로운 꽃 소비수요 창출을 통한 화훼산업 활성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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