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일반조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분전하며 15장의 티켓 중 7장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6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통합예선 일반조 결승에서 한국은 박영훈ㆍ원성진 9단 허영호 7단 한상훈 5단 박진솔 4단 강유택 3단 민상연(연구생)이 각각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아마예선을 통과해 통합예선에 출전한 민상연은 유재호 3단과 목진석 9단을 연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민상연은 결승에서 중국랭킹 24위 종원징 5단마저 이기며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열린 시니어조와 여자조 준결승에서는 각각 서능욱ㆍ김동엽ㆍ양재호ㆍ장주주 9단(이상 시니어조)과 박지은 9단 김혜민 6단 김은선 3단 박지연 2단이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대진은 서능욱 9단과 김동엽 9단, 양재호 9단과 장주주 9단, 여성조는 박지은 9단과 박지연 2단, 김혜민 6단과 김은선 3단의 대결로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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