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가지니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 KT)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KT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가지니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공: KT)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목표달성시 무연고 어린이 지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가지니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기가지니에 ‘고마워’라고 말할 때마다 일정액을 KT에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가 기가지니 이용자들의 ‘고마워’를 수합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캠페인 기간에 목표에 도달하면 무연고 어린이 100명에게 기부금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가자 수는 TV 화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T그룹 IT서포터즈도 기가지니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IT서포터즈들은 5월 한달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력시설 성심모자원, 동두천아동센터 등 5개 무연고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기가지니 놀이체험을 제공한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추구하는 KT는 인공지능도 결국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돌아보고 목소리만으로 간편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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