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 실습 모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 실습 모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가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여러 영상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 한식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가 이뤄져 많은 외국인들이 한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조리전문가는 “외식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먹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외식산업은 다양한 메뉴 개발과 새로운 맛 창출이 가능한 요리사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식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는 호텔조리학과, 식품조리학과, 외식산업학과, 외식조리학과, 전통조리학과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한 가지 분야에 능통한 전문 인력의 필요성과 더불어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요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음식 분야에 정통한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국가의 조리방법이나 식자재에 대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단순히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창조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요리사로서 현장에 투입돼 업무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사회 진출할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점을 인정받아 전문대와 동등한 전문학사 학위 및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현재 내신이나 수능성적 없이 입학이 가능한 면접 100% 전형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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