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충북 영동의 한 주택공사 현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은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의 한 주택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기사 서모(61) 씨가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 당시 지면에서 30㎝ 아래에 묻혀 있었고 10년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수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주변지역 실종 신고자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