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왕암공원 내 ‘울산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왼쪽 세 번째), 권명호 동구청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울산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30일 대왕암공원 내 ‘울산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왼쪽 세 번째), 권명호 동구청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울산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애니메이션관람· VR체험 등 임시운영 후 7월 공식개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대왕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울산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준공식을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왕별 아이누리 준공식은 동구 등대로 80-163(일산동) 일원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단체장,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총 1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왕암공원 내 부지 21000, 건축연면적 2040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위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내부시설은 애니메이션 관람실, VR체험실(정글레프팅, 행글라이더, VR어트랙션, 윙슈트), 디지털체험(슈팅버블팝), 창작놀이실(샌드크래프트, 블록놀이, 클레이아트) 9개 테마로 구성됐다. 야외는 바닥·모래·점토·언덕놀이터, 오르기 네트, 수로놀이터(바닥분수), 잔디미끄럼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구·군별 30명씩 총 150명의 어린이 상상단과 건립자문위원회를 통해 계획에 반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술, 과학, 예술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대왕별 아이누리가 울산 12경의 하나인 대왕암공원과 함께 울산의 자랑이 되는 자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왕별 아이누리는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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