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구본영 현(現) 시장이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구본영 현(現) 시장이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0

“30일 후보 등록, 5월 2일 출마선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구본영 현(現) 시장이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구본영 시장은 오늘 오전 직원 월례회의에서 “시장출마로 업무정지 기간 행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시장 중심으로 천안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30일 마지막 행정처리 후 오후 후보 등록과 다음달 2일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시장은 “지난 3년 10개월간 시민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시정을 운영했다”면서 아쉬운 점은 “지난해 발생한 천안지역 수해피해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치유가 아직 미흡해 미안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구본영 시장은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천안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지역사회단체와 같은 당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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