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구운몽: 욕망, 독일까? 득일까?
[신간] 구운몽: 욕망, 독일까? 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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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현세의 부귀공명(富貴功名)은 일장춘몽(一場春夢).”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설명된 고전 소설 ‘구운몽’의 주제다. 구운몽의 전체 내용이 위와 같은 단 한마디로 정리될 수 있을까. 저자는 아니라고 답한다.

저자는 소설 ‘구운몽’에 대해 “조선 후기의 문신 서포 김만중(1637~1692)이 유배 중이었을 때,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며 “그러니 고향에 계신 늙은 어머니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난해하게 쓰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구운몽은 유쾌하고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설명한다.

책은 인간의 욕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출세·여자 등 각종 욕망을 충족시키는 양소유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은 왜 생기는지 ▲욕망은 나쁜 것인지 ▲욕망은 완전히 충족될 수 있는지에 질문을 던진다. 또 양소유와 여덟 여자가 만나는 과정을 묘사하며 구운몽을 완벽한 연애 소설이라고 설명한다.

 

박진형 지음 / 지학사아르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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