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것이알고싶다’가 28일 상조업체 보람상조로 유명한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최철홍 회장은 현재 보람상조 등 일반사업 외에도 부산에서 엘림주찬양교회 담임 목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것이알고싶다’ 측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에서 진행되던 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최철홍 회장과 그가 소속된 교회가 비리로 연결돼 있다는 의혹도 알아냈다.

일부 조합원들 주장에 따르면 이 주택조합 비리에 관여된 인물들은 모두 최철홍 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부산 엘림주찬양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은 “그의 말과 달리, 교회에서는 사업 성공을 위한 공동기도를 드리고 교회를 통해 사업 이야기가 오갔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철홍 회장은 지난 2010년 300억대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012년 성탄절 특사로 풀려나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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