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배성주 기자] 주말을 맞아 승용차로 나들이를 나온 일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28일 오전 7시 35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나들목 인근에서 캠핑 트레일러를 달고 주행하던 A(38)씨의 쏘렌토 차량이 직진하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A씨의 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은 부상을 입었다.

충돌한 버스에는 1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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