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식품조리학과 전공이 경기 파주시 산머루 와이너리에서 현장실습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서울호서전문학교 식품조리학과 전공이 경기 파주시 산머루 와이너리에서 현장실습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주1일 식품조리학과정이 최근 학생들의 전공실무 함양을 위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일주일 1일 출석수업으로 2년제 호텔조리전공 전문학사 및 4년제 식품조리학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주1일 식품조리학 전공 현장실습은 경기 파주시 소재 산머루농원의 와이너리 체험장을 방문해 와인의 역사와 우리 전통주에 대한 우수성과 활용성 및 발전 방향을 연구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현장실습으로 산머루 와인의 제조공정을 직접 참여해 전통적으로 술을 빚는 방법, 2차 발효 방법 및 보관 방법 등 생생한 현장의 지식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파주 산머루농원은 1979년 처음 머루재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연간 머루 300통 이상을 생산하며 다양한 머루 체험 및 와인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 주1일과정 식품조리학과정은 매학기 전공 15주 수업 외 현장실습, 전공특성화 프로그램 등 실무인재 양성교육을 목표로 학교의 교육지침에 따라 실무능력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20대~60대 이상의 다양한 연령층이 재학하면서 향토식문화대전 대상수상, 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수상 등 쾌거를 올려 단순히 직장인, 주부, 만학도들이 시간을 투자해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 아닌 제2의 꿈을 향한 발판이 되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일주일 1일 수업으로 매년 100여명의 성인, 직장인들이 학위취득을 위해 해당과정에 입학하며, 스타쉐프 남성렬, 김소봉, 북한요리명인 이명애 대표 등이 재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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