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다나누리 봉사단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한국체육산업개발 다나누리 봉사단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오치정)가 지난 26일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단체인 서울 송파구 기쁨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직원들로 구성된 다나누리 봉사단 ‘고쳐드림(Dream)’ 팀은 이날 ▲화장실 천정 패널 보수와 환풍기 교체 ▲휴게실 벽체와 가스배관 도색 ▲창문 석고보드 부착 등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지난 19일에는 두 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화장실 칸막이 및 출입문 도색 공사를 마쳤으며 지난 25일에는 장애인복지시설인 경기도 하남 소망의집을 찾아 화장실 환풍기 교체, 평상 보수 및 방충망 설치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고쳐드림’은 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부서별 업무특성에 따라 ▲스포츠 나누리(스포츠 무료강습 및 용품지원 등) ▲문화 나누리(공연객석나눔 및 문화예술교육 등) ▲재능 나누리(시설물 보수 및 안전점검 지원) ▲지역밀착형·참여형 봉사(착한일 하는 날 운영·물품기부·농촌일손돕기 등)로 나누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282회의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졌으며 수혜 대상 및 인원은 3만 4813명에 달했다.

이경호 사회가치실현팀장은 “고쳐드림 활동은 단순 노동 봉사의 가치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회사의 사업역량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출자회사로서 올림픽공원,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난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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