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우리 측, 文 대통령 부부 포함 모두 32명”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후 열리는 환영만찬에 여당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정치권 일부 인사도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날 오후 6시30분경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으로 출발할 때 배웅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만찬에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인사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만찬에 초대돼 참석한다. 박 의원은 청와대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김대중정부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던 당시 지난 2000년 특사 자격으로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 브리핑에 따르면 우리 측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모두 32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주요 참석자로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가수 조용필씨, 윤도현씨 등도 참석한다.

이날 만찬 행사장은 평화의집 3층 연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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