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사 조감도.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구리시 청사 증축 조감도. (제공: 구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오는 30일 오후 2시 지하 2층, 지상 4층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청사 증축 착공식을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증축은 현 청사 앞 구리시 교문동 393번지 일원 1614㎡(약 490평) 부지에 총사업비 173억(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4624㎡(약 1400평)로 지하 2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착공해 2019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부서별로 분산 관리하고 있는 교통 주정차 단속, 재난 관리, 방범, 쓰레기 등의 각종 CCTV를 통합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설치·구축함에 따라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 체계는 물론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 청사 증축 건립은 청사 건립 당시보다 조직과 인력 증가로 협소한 사무 공간일 뿐만 아니라 20만 시민의 행정 수요에 능동적인 대처와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한다”며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안전 도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사 증축은 10여 년 전부터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했으나 토지주와 협상지연과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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