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칠곡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1만 4168호에 대한 가격을 오는 30일 결정·공시한다.

26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3.31% 상승으로 지난해 변동률 5.19%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주요원인은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와 건축원가 상승, 아파트 및 다가구주택의 신축과 대지 가격상승 등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칠곡군청 홈페이지 부동산정보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검증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결정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7월 및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주택) 및 취득세, 종합부동산세의 과세표준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내 집의 가격이 적정한지 반드시 열람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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