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광의면 지초봉 자락 야생화 테마랜드에 철쭉이 활짝 피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제공: 구례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6
구례군 광의면 지초봉 자락 야생화 테마랜드에 철쭉이 활짝 피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제공: 구례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6

야생화테마랜드, 100여 종류 야생화,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 연출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 광의면 지초봉 자락에 위치한 지리산정원 내 구례생태숲과 야생화 테마랜드에 철쭉이 활짝 피어 봄 향기를 퍼트리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생태숲은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고 생태계의 교란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약 155ha의 산림지역을 생태숲으로 지정해 조성한 생태친화적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는 산수유, 구상나무, 노각나무, 층층나무, 진달래, 노랑원추리, 지리대사초, 산벚나무, 단풍나무 등 240여 종의 식물자원이 어우러져 자라고 있다.

또한 ‘철쭉동산’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철쭉이 피어 구례생태숲 일원을 뒤덮으며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는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생태숲 일원 철쭉이 연출하는 경관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야생화테마랜드는 지리산권역의 100여 종류의 야생화를 24ha에 식재해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야생화 테마원을 비롯한 음악분수, 실내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야생화 테마공간이다.

구례군 광의면과 산동면 일원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산림복합휴양단지인 지리산정원은 야생화생태공원(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과 산림휴양타운(산수유자연휴양림, 구례수목원)이 조성돼 있다. 입장료는 2000원(성인 기준)으로 구례군민 또는 숙박 시설 이용자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정원 홈페이지 또는 지리산정원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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