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김사랑이 1일 오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일정 참석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출국에 앞서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
[천지일보=유용주 객원기자] 배우 김사랑이 1일 오후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일정 참석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출국에 앞서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사랑 측이 사고와 관련돼 입장을 밝혔다.

김사랑 소속사 측은 26일 “김사랑씨는 4월 18일 예정된 일정이 있어 밀라노에 체류 중이었으며, fornasetti 가구매장을 둘러보던 중 업체의 소홀한 안전관리와 부주의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략 2m 높이에서 추락, 골절상과 함께 추락지점인 계단에 떨어져서 온몸에 타박상(자세한 검사중)까지 입게 됐다”고 밝혔다.

김사랑 측은 “사고 직후 오른쪽 발의 고통을 호소했고 구조대원 및 경찰의 도움으로 엠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오른쪽 발에 골절이 있는 것으로 판명, 긴급 조치 후 다른 부위의 추가적 내외상을 검사하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현지 특성상 병원별 진료 항목이 다름) 머리검사와 기타외상 관련된 부위의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사랑 측은 “발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매니저와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현재 가장 위급했던 발의 골절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 수술 외 부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사고에 본인도 심신이 많이 놀란 상태로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사랑 씨의 예정된 스케줄 및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사랑씨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 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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