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의 뮤지컬 도전’ 기회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뮤지컬 GO!GO!GO!(연기하GO! 춤추GO! 노래하GO!)’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여가 활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계열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문화예술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현재 뮤지컬과 공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 4인으로부터 직접 연출과 연기, 노래, 안무 등을 교육받게 된다.

‘뮤지컬 GO!GO!GO!’ 교육은 4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특별히 7월 21일에는 4개월간 교육을 통해 완성된 뮤지컬 작품을 지역사회와 가족, 친구와 관계자 등을 초청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횡성군은 이 같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뮤지컬 연출가와 배우, 안무가 등 공연 관련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과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남진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이번 뮤지컬 교육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진로에 대한 방향성 제시에 대해 큰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 참가자를 추가 모집 중이며, 관심이 있거나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은 횡성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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