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장수 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출정식 방불케 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자유한국당 정장수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김해지역 자유한국당 선거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을 이뤄 이목이 집중됐다.

정장수 김해시장 후보는 25일 오후 4시 김해시 내동 휴앤락 6층 메르시앙 웨딩홀에서 자유한국당 김해지역 시·도의원 선거 후보, 당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윤한홍 국회의원과 김종간 전 김해시장, 홍태용 김해 갑 당원운영위원장, 서종길 김해 을 당원운영위원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정장수 시장후보 선거사무소 이만기 선대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와 권태윤 김해고 총동창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정장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의 불씨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고 폐허 위에서 필사즉생의 신념으로 새로운 김해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당을 꾸준하게 지켜주신 당원 동지 등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김해의 잃어버린 세월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특히 “권력을 휘두르는 시장이 아니라 권리를 지켜드리는 좋은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한 뒤 “김해의 정체성과 자유한국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으며 어르신을 잘 모시고 아이 키우기 좋은 김해를 꼭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