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영월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삼굿정보화마을에서 ‘제52회 단종문화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전통혼례’를 선보인다.

전통혼례 시연은 4월 27일 오후 1시 장릉에서 진행된다.

전통혼례는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인사하는 ‘교배례(奠雁禮)’, 하늘과 땅에 고하는 ‘서천지례(誓天地禮)’, 배우자에게 행복을 서약하는 ‘서배우례(誓配偶禮)’ 등의 절차를 거쳐 마지막 폐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최종한 삼굿정보화마을 위원장은 “영월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우리의 옛 멋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굿정보화마을은 2017년 강원도 정보화 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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