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선언문 협의 목적 아니냐는 관측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가 정의용 안보실장을 미국에 파견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청와대는 25일 이날 새벽 정 실장이 미국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북·미 회담에 앞서 한·미 회담을 먼저 갖기로 했다. 일정은 다음 달 중순쯤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 실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이 같은 일정을 잡은 것에 대해 그간 북측과 조율해온 정상회담 선언문을 미국 측과 협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도 공식적인 일정 없이 청와대 경내에 머물며 정상회담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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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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