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왼쪽 세 번째)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공약박스를 전달받고 있다. (제공:작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장석웅(왼쪽 세 번째)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공약박스를 전달받고 있다. (제공:작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전남지역 22개 어린이 의견 담긴 ‘미래에서 온 투표’ 아동공약상자 전달받아

[천지일보 전남=이미애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남지역 45개 기관 2200여명의 아동들이 직접 의견을 낸 후 투표를 통해 선정된 7대 아동 공약 과제를 정책에 반영해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순천시 전남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아동들의 목소리가 담긴 ‘미래에서 온 투표’ 아동공약 상자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장 후보에 손에 들어온 7대 아동 공약 과제는 ▲농어촌학교에 교내 매점 설치 ▲학교 점심시간 중 휴대전화 사용 ▲등교시간 연장 ▲교내 놀이공간 확대 및 놀이활동 지원 ▲학생들이 수업 시간표 계획 ▲불필요한 부교재 금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학교활동 활성화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7대 아동공약 모두 정책에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다만 ‘농어촌학교에 교내 매점을 만들어 달라’는 과제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하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어린이재단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가 마련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선거권은 없지만 아동 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 동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