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주변 폐타이어·합성수지 제품 9t, 전문처리업체에 의뢰 처리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이 산림 내 도로 주변 무단투기 생활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11부터 13일까지 3일간 백수읍 장산리 구수산, 묘량면 신천리 산림 내에서 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임도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처리했다.
앞으로 군에서는 임도와 등산로 주변에 무단 쓰레기 투기 행위를 방지함은 물론 군민들의 쾌적한 휴양공간으로서 산림복지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홍보용 입간판 설치와 CCTV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산지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 중 자체 처리가 어려운 폐타이어 및 합성수지 제품 9t을 전문처리업체에 의뢰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군민들의 혈세로 지출되는 것인 만큼 군민 스스로 ‘산림의 주인은 나’라는 의식을 갖고 산림 내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자제해 산림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무단 생활쓰레기 투기행위 적발 시는 과태료 부과 및 산림 보호법에 의해 처벌됨을 인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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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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