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5일 묵호시장 특성화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묵호시장 상가 대부분이 1인 점포로 상인 공동체 활동 저조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유인과 젊은 층이 소비할 수 있는 상권의 부재 ▲118개 점포 중 20개 이상의 높은 공점포 비율이 문제로 지적됐다.

연구용역 보고회에서는 대안으로 ▲상인 역량 강화 ▲경관 조성과 같은 시설 개선 ▲ 묵호 시장의 특색을 갖춘 프로그램 개발 ▲국비 확보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모 사업 도전 ▲상인들의 공동체 활성화 선행 등이 제시됐다.

박인수 동해시경제과장은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파악된 문제점에 대해 상인과 주민들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묵호시장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라며, “담당 부서와 상인 주민들이 논의를 계속하여 용역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장기적 관점에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