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 과정 수업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 과정 수업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는 2019학년도 경찰행정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2018학년도 경찰행정학과 특채 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 경비교육 실무자는 “2018년도 5월 진행하는 경비지도사 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학생들이 가산점 확보 및 학점 인정을 받기 위해 경비지도사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경비지도사뿐 아니라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이수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비지도사는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력의 보완적 역할을 하고 민간 경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자격제도가 경비지도사 자격증이다”며 “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사설 경비업체, 공항 등에서 활동 가능하며, 경비, 보안 업체 채용 우대 및 경비 보안 업체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기회, 경찰공무원 응시 시 4점의 가산점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강전문학교는 경찰청으로부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5만여명의 경비 인력을 배출하며, 재단 산하 영등포 캠퍼스와 용산캠퍼스 두 곳에서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서강전문학교 경비지도사 과정에서 자격증 취득 시 장학금 10만원, 일반경비교육생 학습독려 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하며 전직 공무원 박사급 교수진, 개별 학습실, 스터디 그룹을 통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이미정 교수는 “경비지도사와 매주 진행되는 일반경비교육을 5월에 개강한다. 사회복지 현장실습 5월 개강반을 포함해 경비지도사 과정 등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실습, 보육교사 현장실습,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뿐 아니라 201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2019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모집하며 면접 100% 전형으로 수능과 내신 성적 반영 없이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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