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청학2동이 25일 청학2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나 홀로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 ‘조내기 행복마을 경로 대잔치’를 열어 어르신들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부산 영도구 청학2동이 25일 청학2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나 홀로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 ‘조내기 행복마을 경로 대잔치’를 열어 어르신들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사랑을 더 하고 행복을 나누는 지역사회 조성위해 팔 걷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 청학2동(동장 이상희)이 25일 청학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정민) 주관으로 지역 나 홀로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 ‘조내기 행복마을 경로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내 어르신들께 수육, 각종 나물, 영양떡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따뜻한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겨우내 추위에 움츠려 있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동시에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의미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살며 밥 한 끼 챙기기가 힘들었는데 따뜻한 식사를 대접받아 힘이 나고, 밥 먹고 꽃구경이라도 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청학2동 통장협의회장은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통장님들의 찬조 및 재능기부로 정성껏 차려낸 식사를 맛있게 잡숴주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조내기 행복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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