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이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이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경남도, 400억 지원받아

전략 ‘일자리 창출 등

도, 도시재생대학운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 성공을 위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추진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은 전국에 100개 대상지를 선정해 중앙 30개 광역시도 70개 선정 배분했다”며 “국비재정 8천억 중 시도에 5500억 배정하고 준비성 등을 통해 가점을 주고, 광역시도 내 시·군·구에 따라 차등배분 했으며, 서울시 7곳 600억, 경기도 500억 부산, 전남, 경북, 경남 등이다. 이중 경남도는 400억 정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토대로 경남의 차별화된 추진전략을 통해 ‘일자리 창출, 생활기반 안정,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3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와 맞물려 쇠퇴한 도심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행정력을 전폭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허 국장은 도시재생 뉴딜은 정부의 대표적인 도시혁신정책으로 2017~2022년 전국 사업지 500곳에 50조 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도는 작년 10월에 구성한 행정 전담조직인 도시재생추진단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축으로 중간지원기구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보강하고 협업부서를 20개로 확대하는 등 경남 도시재생 총괄기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구성,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 등 마중물 사업 추진, 정부 지원사업과 도 자체사업 Two-track 방식으로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가 25일 ‘도시재생 성공 프로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경상남도가 25일 ‘도시재생 성공 프로세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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