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준법지원센터, 선생님과 손잡고 ‘청소년 비행예방 앞장’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소장 김영갑)가 지난 23일 관내 중·고교 소속 교사 6명을 법무부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하고 비행 예방을 위한 전문화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받은 교사들은 보호관찰 중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이를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특히 보호관찰 학생의 무단결석, 학교폭력, 교칙위반 등 문제행동 발생 시 신속하게 보호관찰관과 정보를 공유해 상호 대처할 예정이다.

김영갑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매일 학생들과 만나는 선생님들께서 보호관찰을 받는 위기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도를 함으로써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예방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 관할 안양·의왕·군포·과천 지역 내 다양한 인적자원과 교류하고 협력해 범죄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