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보림 사범대학장(오른쪽)과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정상미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4
충북대 김보림 사범대학장(오른쪽)과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정상미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4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사범대학은 24일 충북대 사범대학에서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 및 다문화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09년 설립돼 2018년 1월 1일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산하 기구로 편입된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더불어 잘 사는 다문화 탈북학생교육’을 목표로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충북대학교 사범대학과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교류 협력은 다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센터 그리고 다문화 학교 현장 네트워크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협력내용은 ▲다문화교육지원을 위한 상호 인력 교류 및 시설 활용 협력 ▲예비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제고를 위한 교류 활동 ▲다문화교육프로그램 활동 지원 ▲다문화교육 관련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협력에 필요한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다문화교육지원에 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충북 지역학교 다문화학생의 체험을 구체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다문화교육과 관련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림 충북대 학장은 “학생 수가 줄고 있는 현 교육상황에서 다문화 학생의 유입은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현장의 수요에 대비하기 다문화학생교육과 예비교사교육이 서로 공생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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