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이 24일 부산세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민·관 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앞줄 왼쪽 8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본부세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4
부산본부세관이 24일 부산세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민·관 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앞줄 왼쪽 8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본부세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이 24일 부산세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관세 행정 유관종사자와 부산세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기존 관(官) 중심의 청렴실천 선포식에서 탈피해 관세 행정협조자의 참여로 대내외 청렴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세관 전 직원의 청렴실천의지를 굳건히 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올해 1분기 청렴 우수부서로 선정된 경남 서부세관에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청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구태민 행정사무관과 김미숙 관세 행정관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청렴실천 결의대회에서는 부산세관 직원대표 김홍석 관세 행정관과 외부대표로 김희진 뉴하나로관세법인 관세사가 ‘청렴실천 선언문(관세 행정 동반자로서 반부패 활동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을 낭독한 후 이를 세관장에게 제출했다.

특히 관세청 최초로 세관을 방문한 민원인이 청렴도를 평가해 준비된 공을 친절·만족(파랑), 불친절·불만족(빨강)으로 구분된 함에 넣어 그 결과를 온도계 형태로 표시하는 청렴 상징물인 ‘청렴 온도계’의 제막식도 함께 거행했다.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최근 대내외 정치, 경제적으로 엄중한 시기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공직기강확립과 청렴한 조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민·관 합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부산세관 全 직원이 하나가 되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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