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욱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강상욱 교수.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강상욱 교수(신소재화학과 교수, 광전자신소재연구소 소장)가 ‘한만정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대한화학회 제121회 학술발표회 총회장(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A)에서 열렸다. 한만정 학술상은 매년 대한화학회 춘계총회 때 시상하는 학술상으로서, 국내의 화학관련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화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강 교수는 “어려운 연구환경에서도 묵묵히 연구에 전력을 다 해주신 대학원 학생들과 포스트 닥 그리고 연구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미래를 위해 심기일전해서 더욱 연구에 매진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교수는 학술상 상금 1,000만원에 대해 “행정 및 연구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고 연구의 원동력이 된 광전자신소재연구소에 전액 기부하고 싶다”며 “저의 작은 기부가 씨앗이 되어 많은 동료 및 후배 연구자들의 연구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미국 ‘Univ of Pennsylvania’ 대학과 ‘MIT’ 공과대학에서 박사와 박사후 과정을 마쳤으며, 1989년부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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