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세일링위크’ 대회 모습.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지난해 ‘아시아세일링위크’ 대회 모습.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12개국 400여명 참가

6척의 배 겨루는 K30종목 추가, 박진감 더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영만 앞바다에서 ‘2018 부산 아시아세일링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요트협회 주최, 아시아세일링위크 조직위원회 주관,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요트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크루즈 요트대회로 해양관광도시 홍보와 세일링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다.

먼저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세일링위크의 메인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7~29일 한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에서 총 50여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린다.

특별 이벤트로 외국의 전문 세일러들이 참가해 동일한 6척의 배로 실력을 겨루는 K30종목이 추가돼 전문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내달 4~6일 열리는 두 번째 딩기요트 부산시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딩기요트 경력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위경쟁 경기로 아마추어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 아시아세일링위크’는 국제적인 요트 행사로 해양관광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고 해양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SNS 홍보 이벤트를 통해 요트경기를 바다 위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관람정 무료 탑승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요트대회 외에도 해양영화상영, 해양스포츠 육상체험, 대회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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