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4일 오후 2시 50분부터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 강당에서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66명,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산교육청은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 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해 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 황순영 교수가 ‘장애 학생의 긍정적 행동 지원 방안’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이승현 경정이 ‘장애 학생 학교(성)폭력 지원 방안’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 인권지원단 및 학교 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 경찰위원의 역할과 지원, 판례를 통한 장애 학생 인권침해 예방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수한 시 교육청 중등교육 과장은 “이 지원단의 역할은 장애 학생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 워크숍을 통해 가정, 학교, 경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은 본청 1단, 교육지원청 5단 등 총 6단 6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교육(지원)청별 담당 부서 과장이 단장을 맡고 교육청 관계자, 경찰, 장애인단체 관계자, Wee센터 전문상담사, 학부모 등 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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