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임정화·바선거구 박종관·사선거구 박정근 시의원후보
추혜선 위원장 “과감한 개혁으로 모범적 지방정부 만들것”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정의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공직후보자 선출선거 결과를 발표, 3명의 안양시의원 후보를 확정했다.
정의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제7차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내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해 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찬반투표 결과 안양시의원 비례대표에 임정화 후보(97.26% 찬성), 안양시 바선거구(동안구 달안동,관양1동,관양2동,부림동)에 박종관 후보(95.89% 찬성), 안양시 사선거구(동안구 평촌동,평안동,귀인동,범계동,갈산동)에 박정근 후보(95.77% 찬성)가 각각 공직후보로 선출됐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당내 공직후보 선출이 확정됨에 따라 출·퇴근인사를 비롯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의당 안양시위원장 추혜선 국회의원은 “정의당은 19대 총선 당시 안양에서 19%라는 높은 지지율로 안양시 정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며 “반드시 당선자를 내 정의당표 ‘과감한 개혁’으로 안양시가 ‘모범적 지방정부’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안양시의원 후보로 확정된 후보들은 각각 출마의 변을 통해 당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임정화 후보는 “여성인권활동가로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여성이 당당한 안양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박종관 후보는 “약자들이 이야기를 듣고 그들 편에서 함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박정근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정정당당히 시의회에 입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