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영도구 대통전수방사업단을 방문해 영도구의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제공: 오거돈 예비후보 사무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영도구 대통전수방사업단을 방문해 영도구의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제공: 오거돈 예비후보 사무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북구 문화활력센터 등 방문, 도시재생사업 구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영도구와 북구 일대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영도구 대통전수방사업단 ▲봉래 시장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구포 축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했다.

오 후보가 방문한 대통전수방사업지는 삼진어묵 사단법인이 영도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곳이다.

오 후보는 이곳을 두고 “지역 청년 유출을 막고 도시 활력도 되찾는 도시재생의 잘 된 사례”라며 “이곳을 본받아 앞으로 도시재생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를 찾아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사례도 파악했다.

도시재생사업의 특성상, 3년간의 국비 지원이 끝나고 나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예술인들의 토로에 오 후보는 “국비 지원 기간 사업체가 주민들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을 다각화하는 등 시 차원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 후보는 구포 축산물 도매시장에 들러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 후보는 “국제시장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만큼 재래시장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재래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민간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연구할 것”이라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영도구 대통전수방사업단을 방문해 영도구의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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