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KT)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KT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KT)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내달 16일까지 운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KT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차량 3대를 활용한 5G 협력 자율주행을 선보인 KT는 판교에서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징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는 판교 자율주행 구간에 평창에서 사용했던 5G 장비를 활용해 5G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5G 자율주행은 하루 3회, 각 30분가량 운행한다.

5G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기술을 통해 일부 구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10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채널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5G 드론,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5G 태블릿으로 엽서 보내기,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커넥티드 스피드 게임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은미 KT 5G사업본부 마케팅TF 상무는 “평창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인 5G 시범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5G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이미 생활 속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놀라운 5G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