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613호 신숙주선생 초상 영인본 봉안식이 지난 21일 의정부시 고산동 신숙주선생묘역에서 거행됐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의정부시 고산동 신숙주선생묘역에서 지난 21일 보물 제613호 신숙주초상 영인본 봉안식이 거행된 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과 관계자들이 제막하고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보물 제613호 신숙주선생 초상 영인본 봉안식이 지난 21일 의정부시 고산동 신숙주선생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번 봉안식은 충북 구봉영당에 모셔져 있던 보물 제613호 신숙주 선생 초상의 영인본을 의정부 신숙주선생묘역 내 고산영당으로 모셔 그의 학문과 뜻을 기리기 위해 종중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숙주(1417~1475)는 조선 초기의 학자이자 정치가로서 한글 창제에 절대적으로 공헌했고 ‘경국대전’ ‘국조오례의’ 등의 편찬에도 참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정부시는 보물 제613호 신숙주선생 초상 영인본이 고산영당에 모셔 묘역을 찾는 시민과 학생 등 방문객에게 나라의 충신으로서의 귀감이 되는 얼을 전달하고 나아가 한글창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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