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 (제공: 임택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 (제공: 임택 동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한 대화의 길이가 주변국의 이해관계와 진영논리 등 이념싸움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만남이 한반도 전쟁종식과 평화협정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남북 정상 핫라인 개통,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결정과 북미 정상회담 예정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며 남북 화해에 순풍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전시대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에 찾아온 이번 변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선택의 문제, 비용의 문제가 아니며 시간이 걸리고 부담이 따르더라도 계속 노력해야 할 우리 민족 모두의 숙제”라며 통일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6.25전쟁 종전선언과 한반도 비핵화 ▲남북 정치·군사적 신뢰구축 ▲남북경협 발전 방향 모색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추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앞으로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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